음악 한 곡이 만들어지면, 이 곡을 만든 사람들은 저작권료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된다. 그런데 같은 곡이라도 작곡가, 작사가, 편곡가 등에 따라 저작권료 분배 방식이 다르다. 특히 K-POP에서는 스트리밍과 음반 판매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분배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. 작곡가와 작사가는 음원 수익을 어떻게 나누며, 각자의 몫은 어느 정도일까? 또한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?
1. 저작권료 분배의 기본 구조
음원이 발매되면, 곡의 창작자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(KOMCA) 를 통해 저작권료를 지급받는다. 이 저작권료는 보통 작곡가, 작사가, 편곡가에게 배분된다.
① 작곡가, 작사가, 편곡가의 역할
- 작곡가: 멜로디를 만드는 사람
- 작사가: 가사를 작성하는 사람
- 편곡가: 곡의 구조를 편곡하고 사운드를 구성하는 사람
이들의 저작권료는 KOMCA 기준으로 일정한 비율로 나뉘는데,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.
역할일반적인 수익 배분 비율
구분 | 비율 |
작곡가 | 40~50% |
작사가 | 40~50% |
편곡가 | 0~20% (경우에 따라 다름) |
- 작곡가와 작사가는 동일한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것이 원칙이다.
- 편곡가의 경우, 곡의 창작 기여도에 따라 수익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다.
예를 들어, 한 곡의 저작권료가 1,000만 원이라면,
- 작곡가: 400~500만 원
- 작사가: 400~500만 원
- 편곡가: 0~200만 원
으로 배분된다.
2. 음원 수익이 발생하는 주요 경로
저작권료는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하며, 주요 수익원은 다음과 같다.
①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익
멜론, 스포티파이, 애플뮤직 같은 플랫폼에서 곡이 재생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저작권료로 지급된다.
- 국내 음원 스트리밍: 1회 재생당 약 7~15원
- 해외 스트리밍(스포티파이, 애플뮤직 등): 1회 재생당 약 0.0030달러
② 방송 및 광고 사용료
TV, 라디오, 유튜브 영상, 광고 등에서 곡이 사용될 때마다 저작권료가 발생한다.
- 공중파 방송 1회 사용 시: 약 20~50만 원
- 케이블 방송 1회 사용 시: 약 10~30만 원
- 유튜브 사용: 광고 수익의 일부가 저작권자로 배분됨
③ 음반 및 CD 판매 수익
앨범이 판매될 때도 일정 비율의 저작권료가 지급된다. 과거에는 CD 판매량이 중요했지만, 현재는 스트리밍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.
- 음반 1장 판매당 저작권료: 약 50~100원
④ 공연 및 행사 수익
콘서트, 페스티벌, 행사 등에서 곡이 사용될 때도 저작권료가 지급된다.
- 대형 공연 1회당 저작권료: 수백만 원 이상 가능
- 클럽 및 소규모 공연: 1회당 수십만 원 수준
3.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대표적인 뮤지션
저작권료 수익이 높은 뮤지션들은 보통 작곡과 작사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다.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자.
① 방시혁 (HYBE 창립자, 프로듀서)
- 대표곡: BTS - "Dynamite", "Butter", "Life Goes On"
- 작곡 및 작사에 모두 참여하여 높은 저작권료 수익
- KOMCA 발표 기준, 저작권료 수익 상위권
② TEDDY (YG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)
- 대표곡: BLACKPINK - "Kill This Love", "How You Like That"
- 작곡, 작사뿐만 아니라 편곡까지 맡아 수익 극대화
③ 조영수 (발라드 & 트로트 히트 작곡가)
- 대표곡: SG워너비 - "살다가", 장윤정 - "어머나"
-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음
④ 지드래곤 (BIGBANG 멤버, 프로듀서)
- 대표곡: "거짓말", "하루하루", "Fantastic Baby"
- 작곡과 작사를 직접 하면서 저작권료 수익이 상당함
이처럼, 히트곡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작곡가와 작사가는 장기적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.
4. 저작권료를 극대화하는 방법
작곡가와 작사가가 저작권료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다.
① 작곡과 작사를 동시에 하기
- 작곡과 작사를 모두 하면 저작권료 배분율이 2배로 증가
- 대표적인 사례: 아이유, 지드래곤, 방시혁 등
② 글로벌 시장 공략
- 해외 스트리밍(스포티파이, 애플뮤직)에서 수익 극대화
-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글로벌 히트곡 제작
③ 퍼블리싱 계약 활용
- 대형 기획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
- 자신만의 퍼블리싱 회사를 운영하여 추가 수익 창출
④ 다양한 플랫폼 활용
- 유튜브, 틱톡 등 SNS에서 곡이 사용되도록 유도
- 광고 음악, 게임 OST, 드라마 OST 등에 곡 제공
결론
K-POP 작곡가와 작사가는 보통 저작권료를 동일한 비율(40~50%)로 나누며, 편곡가는 경우에 따라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다. 저작권 수익은 스트리밍, 다운로드, 방송, 공연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하며, 유명 작곡가와 작사가는 수십억 원의 저작권료를 벌기도 한다.
특히, 작곡과 작사를 동시에 하면 저작권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,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다. K-POP의 세계적인 인기가 계속되는 만큼, 저작권 수익 모델도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.